[전북일보] 남원아트센터 개관,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탄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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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진강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2-10-28 20:52본문
남원아트센터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께 개관식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시는 최근 남원아트센터가 시설물 내·외부 정비와 운영 준비과정을 거치고 문화예술거점 활성화를 위해 새단장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구 KBS남원방송국이 문을 닫은 이후 유휴공간으로 방치됐지만,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상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관식에는 남원시립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되며 야간 전시회 및 공연 관람이 이뤄진다.
새로운 남원아트센터 탄생을 기념하는 '빛의 조각 NAC'와 '오늘이 오늘이소서' 전시 등 각종 행사도 계획돼 있다.
'빛의 조각 NAC'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생태를 만들어가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남원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을 꾸며 평면적 디지털 아트를 뛰어넘어 인터렉리브 XR 기술이 사용, 사용작용하는 확장 현실을 접할 수 있다.
'오늘이 오늘이소서'는 국내작가 93명과 해외작가 40여명 등 18개국 133명이 참여해 도예분야에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전시로 세계 도자기의 수준 높은 도예 문화를 제공한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구축되어 기쁘고 이 공간이 가족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힐링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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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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