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2 미디어스쿨’이 성공리에 과정을 종료했다.

지난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실시된 ‘2022 미디어스쿨’은 김관동 전 KBS 아나운서실장을 비롯해 7명의 미디어 전문 교수와 관내 학생들이 진행한 미디어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신문·방송 등 전통 저널리즘의 이해와 실습, 프리랜서 PD의 세계와 영상 촬영 기법, 국악 PD의 세계 등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수강생들에게 미디어 창작자의 꿈을 키우고 진로 탐색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다가가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전문 PD를 꿈꾸고 있는 김승수(남원고 2년) 군은 “미디어스쿨에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워 업무 능력과 감각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용(성원고 2년) 군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미디어스쿨에서 배우게 되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남원아트센터 우진용 이사장은 “1인 미디어 무한창작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디어스쿨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이 해소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남원아트센터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미디어아트, 영상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창의적인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강좌를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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